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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셀프인테리어 (6)
Think!
작년에 다 작업하고 찍어놓고 게을러서 여태 포스트를 안썼네요;이번에는 레일등입니다! 활발하게 방을 하나씩 제 취향대로 고치던 중, 저는 옛날부터 마음에 들지 않던 형광등을 없애기로 작정하고 마음에 드는 레일등을 주문합니다 지금은 이케아가 이제 공식적으로 국내 진출해서 이 레일등을 구하기가 엄청 쉽지만 (저렴하기도 하구요) 제가 이걸 주문하던 당시만 하더라도 이게 해외 현지에서 재고가 없어 오는데 2개월 가까이 걸렸습니다. 가격은 생각보다 저렴합니다. 4만원인가 했을거에요.지금은 국내 이케아에서 사면 더 쌉니다 (3만원?) 다만 전구가 3개 들어가는데, 다 LED로 꽂으면 전구값이 더 나온다는 것이 함정! 레일등이 국산도 많은데 제가 힘들여 이걸 찾은 이유는, 대부분 국내에서 유통되는 레일등의 경우 천장에..
소파를 위해 남겨둔 공간에 배달 온 소파를 배치했습니다.아오 마음에 드는 소파 고르느라 몇날 며칠을 보냈는지... 방 크기에 비해 적당한 크기에 가격도 착했습니다 (10만원 초반?)마음 같아서는 소파베드를 하나 놓고 싶었는데 자리가 없어서... ㅠㅠ 컴퓨터 책상 안쪽에 남아있던 책장 하나도 마저 옮기고... 아직 한쪽에는 책장등을 안달았습니다. 이제 모양새가 좀 나오네요 주문한 이케아 커피테이블이 왔습니다! 상판 안쪽에 디자인 한 사람이 누군지 붙어있네요 복잡한 부분 없이 그냥 드라이버만 있으면 5분만에 조립 완료할 수 있습니다. 조립 완료! 테이블 다리에 바퀴가 달려 있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이리저리 필요에 따라 움직이기 정말 편해요. 색상은 이 터키색 말고 흰색도 있었는데 금방 때 탈까봐 터..
아이고 백만년만에 업데이트 하네요. 지난 번 벙커침대에 이어서 필요한 소품들과 조명을 구하기 시작했습니다. 우선은 쌩매트리스를 급한대로 덮고 있었던 안습 보라색 이불부터 없애기 위해!마음에 드는 흑백 스트라입 무늬를 가진 매트리스커버를 샀습니다. 어떻게 봐도 참... 하....... 용서가 되질 않네요 후진 기존 색상...분위기가 확 깹니다. 셀프인테리어 아무리 잘해놔도 저거 있으면 망합니다. 바꾼 뒤의 모습!제 마음에 쏙 듭니다. 다음은 필요해서 주문해놨던 조명입니다. 침대 선반에 설치하려고 산 스탠드 조명 클램프 방식으로 고정하기가 쉽고,목 움직임이 자유로워 침대 위에서 자기 전에 책 보거나 할 때 켜놓고 쓰기 아주 좋습니다. 근데 전구가 없어 새로 사와야하네요.전기 먹지 않는 LED 전구로 사와야겠..
수납침대 vs. 벙커침대 매트리스를 놓으면 거실이 너무 좁아지고 답답해보일 것을 뻔히 알면서도 무턱대고 매트리스를 질렀을 때,저는 무슨 생각을 했던걸까요 ㅎㅎㅎ 뭐.. 생각이 없긴 했지만 인터넷에서 봐둔게 있었습니다. 두 가지 였는데, 첫번째는 미국의 어떤 사람이 서랍장 위에 침대 갈빗대를 깔아놓고 매트리스를 올려,대형수납장 겸 침대로 쓰고 있는 사진이었습니다. 역시 셀프인테리어도 선진국에서 배울 게 많습니다. 아래를 보시죠. 이케아의 3단짜리 MALM 시리즈 서랍장들을 배치한 후... 반대쪽 서랍장도 열고 닫을 수 있도록 벽으로부터 충분한 공간을 만든 후 위에 목재갈비살을 깔고 매트리스를 얹었습니다. 짜잔~~~ 지금도 오픈마켓 등을 뒤져보면 '수납침대'라 불리는 침대들이 많이 있는데해봤자 1단, 2단 ..
깔끔하게 살려고 아무리 정리를 하고 개놓고 쌓아놓아도,늘 뭔가 정신없었던 제 방의 가장 큰 문제점은 바로 수납장이 없는 것이었습니다. '수납할 공간만 생긴다면 온갖 잡다한 물건들을 정리해서 시야에서 없애버릴 수 있을텐데...' 이런 생각에 페인트칠을 끝내자마자 제가 한 일은 서랍장을 사는 것이었습니다.그리고 물건들을 열심히 숨겨놓아 집이 엄청나게 깔끔해지는 것을 몸소 체험하게 되었는데, 제가 수납의 좋은 예로 참고했던 아래 사진을 한 번 보시죠. 잡다한 것들이 눈에 안 보이니 마음이 저절로 평온해지네요. 정신 사나운 제 방과는 너무나도 상반된 모습입니다 ㅠ.ㅠ 이리하여 페인트칠을 마치자마자 서랍장부터 주문합니다. 방 구석에 보이는 저 서랍장은 어디선가 줏어온 것이었는데,3단에다가 서랍 높이도, 깊이도 무..
집은 다들 깔끔하신가요? 저는 약 13~15평쯤 되는 작은 아파트에 살고 있습니다쪼그만한 방 하나와 화장실, 그리고 거실로 구성돼 있는 흔한 소형 평수 아파트입니다.그리고 탁 트이고 전망 좋은 거실이 좋아 방 대신 거실에서 살고 있습니다. 도대체 왜 모든 것들을 깔끔하게 쌓고, 접고, 정리하는데도 이리 정신 사나울까요?혼란스러운 바깥세상에서 딱! 들어왔는데 집이 더 혼란스러운 그 기분..(!) 왜! 지저분해 보이는 걸까? 제가 얻은 답은 '눈에 보이기 때문'이었습니다.아무리 정리가 잘 되어 있어도 잡다한 것들이 눈에 띄는 그 순간 다 지저분해 보입니다. 결국에는 수납이 되어야 한다는 얘기지요. 이건 수납장을 구해서 눈에 띄는 물건들을 다 수납해버리면 해결되지만 제 상황에서는 충돌하는 요건이 하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