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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생활을 하고 있는 학교 동아리 후배가 추천해서 가보게 된 맛집입니다.국회의사당 근처에 있는 진진인데 음... 정말 제대로 만든 아주 깔끔한 만두국을 맛 볼 수 있습니다. 추운 겨울날 가서 한 그릇 먹기 딱 좋습니다..! 단점이라면 약간 비싼점..? 여의도역 근처에 '진진만두국'이라는 집도 있으니 혼동하지 마세요.제가 간 곳은 국회의사당역 근처 '진진' 입니다..! 군더더기 없는 맛 반찬은 별건 없고 그냥 김치.. 사실 만두국에 다른 반찬이 더 필요한가요? ^^; 추워지면 꼭 다시 가야겠습니다..!
저는 유년기에 터키에서 3년 가까운 시간을 보냈는데, 많은 것들이 기억에 남지만 특히 지금까지 인상 깊은 것은 음식입니다. 난생 처음 먹어보는 양고기, 특유의 양고기향, 거기에 불향과 향신료향, 구운 야채 등이 버무려져 정말 기가막힌 맛의 향연을 경험했었는데 우리나라에 돌아와서 그 때만큼 맛있는 터키 식당을 가본 적이 없습니다. 터키 식당 자체가 많지도 않거니와 제대로 만드는 집은 더더욱 없고.. 가격은 비싸고.. 긴 시간동안 서울의 여러 터키 식당들을 가봤는데 그 중에도 제가 그나마 낫다고 생각하는 곳이 이태원의 케르반입니다. 기본은 하는 맛, 그리고 터키의 색깔을 잘 살린 인테리어가 특히 돋보이는 곳이죠. 가끔씩 가보면 이태원 주변의 주한 외교관들도 많이 옵니다. 입구 건물 2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
건대 주변에는 중국 식당들이 참 많은데 흔히 '양꼬치 골목'이라 부르는 길 근처에 중경소면관이라는 국수집이 있습니다. 추운 겨울날 김이 모락모락나는 비주얼에 혹해서 한 번 들어가봤는데요... 반찬은 이 둘이 끝 다 중국어로 쓰여져 있어서 처음에 좀 쫄았습니다근데 직원분들에게 한국어로 된 메뉴 가져다 달라 하면 갖다 줄거에요 양념장? 아~ 맛있어보이네요! 이건 무슨 소고기 국수였나? 곱창 국수? 입니다. 보이시죠? 둘 다 국물이 아주 얼큰한게 나쁘지 않았습니다. 가격은 약 7천원 했던 것으로 기억! 나를 유혹한 모락모락 나는 김..! 만두도 맛있어 보였어요!